[일상] 동탄 롯데백화점 그랜드 오픈 (가는길, 식품관, 베이커리 등)

동탄 롯데백화점 그랜드 오픈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ㅎㅎ

 

2년 전, 오빠랑 연애하던 시절부터 지켜봐 온 동탄 롯데백화점이 드디어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그랜드 오픈 날인 8월 20일만을 기다려왔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고민고민하다가 21일 토요일에 잠깐 다녀오기로 함 :)

 

롯데백화점이 생기면 집 앞 놀이터처럼 놀러 다녀야지~했는데, 코로나 걱정에 자주 놀러가지 못하는 현실이 슬프다.

 

 

 

 

동탄 롯데백화점 가는 길 (롯데백화점, SRT 동탄역으로 이어지는 지하도)

동탄 시범 단지 아파트에서 롯데백화점 가는 길(도보,지하도)

 

주말이라서 주차가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과 지하도를 통해 백화점으로 가는 길이 너무 궁금했던 오빠랑 나는 걸어서 출발~ 중앙 청계 공원 끝부분에 다다르니 완성된 지하도가 보였다. 아주 크고 웅장한 입구ㅋㅋ

 

지하도를 통해 백화점을 바로 갈 수 있다니! 아가 태어나면 유모차 끌고 자주 놀러 올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했다ㅎㅎ

 

 

지하통로와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 입구

 

지하통로 계단을 내려가면 멀지 않은 곳에 바로 롯데 백화점 동탄점 입구가 보인다.

 

폭이 넓고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밝고 쾌적한 느낌이었고, 아무래도 동탄역 근처 시범 단지 아파트 주민들만 주로 이용하다 보니 지하통로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층별 안내도

층별 안내도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초록초록 식물들이 가득하고 공간이 넓어서 마음이 편안함 ​

 

 

 

 

롯데백화점 동탄점 B1층 (레드애플, 홍종흔 베이커리 등)

B1층 식품관 안내 지도

 

식품관은 정말 넓고 사람이 북적거렸다.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었고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오빠랑 내가 백화점에 도착했던 시간이 12시쯤이었는데 지금 주문하면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식당 사장님의 말씀..!

 

그만큼 사람이 정말 많았고, 그중에 코로나 감염자가 한 명만 있어도 심각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벗고 식사할 용기가 없었던 우리는 결국 롯데백화점을 벗어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ㅎㅎ

 

다양한 맛집, 베이커리 카페로 가득했던 B1층, B2층을 대충 훑어보고 먹고 싶었던 빵만 얼른 사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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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애플 (애플파이 베이커리)

B1층 QR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우측으로 돌면 오른편에 위치

B1층 레드애플 메뉴판

 

달콤한 애플파이 냄새에 이끌려 갔던 "레드 애플"

 

애플파이는 오리지널, 바닐라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이인짜 맛있었다ㅎㅎ

 

오리지널, 바닐라 이렇게 종류별로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당장 또 사러 가고 싶었다ㅋㅋ

 

와플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애플파이 정말 강강강추! 하루가 지나고 데워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갓 나온 애플파이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

 

 

 

 

 

 

홍종흔 베이커리

B1층 QR 체크인하는 곳 바로 옆에 위치

 

홍종흔 베이커리는 동탄에서 유명한 베이커리로 본점은 동탄 외삼미동 쪽에 있다.

 

홍종흔 빵이 먹고 싶을 때마다 집에서 멀리 있다는 게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서 너무 좋음! 나는 빵순이다.ㅋㅋ

 

내가 좋아하는 브라우니(5,500)와 몇 가지 빵을 더 샀다. 오빠는 좋아하는 어니언 빵은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꺼내 먹으면 꿀맛이당.

 

대체적으로 모든 빵이 맛있는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어니언 빵, 몽블랑, 브라우니, 꿘아망 특히 추천 :)

 

 

 

 

롯데백화점 동탄점 B2층 (파리크라상)

B2층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리크라상"

 

B2층 대부분의 공간은 파리크라상이 차지하고 있다. 동탄맘들의 대표적인 브런치 모임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귀여운 미니 케이크, 여러 종류의 식빵,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은 이미 만석!

 

테이블 간격도 넓고, 공간도 탁 트여있어서 다들 여유 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조금 더 한가해지면 나도 오빠랑 다시 와야지 :)

 

파리크라상에서는 앙버터 스콘, 러스크, 호밀호두식빵을 샀는데 앙버터 스콘은 조금 실망,, 나머지 빵은 만족스러웠다. 곧 다가오는 오빠 생일에는 파리크라상에서 미니 케이크를 구매해 볼 예정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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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함께했던 롯데백화점 데이트!

 

1층까지만 보고, 2층~7층은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먹고 싶었던 여러 종류의 빵을 사 왔다는 것만으로 뿌듯하당ㅋㅋ

 

코로나가 빨리 잡히고 안정화되어서 마음 편하게 놀러 다닐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뱃속의 아가가 태어날 때쯤엔 제발 더 나아져있기를 :)

 

지금도 생각나는 너무 맛있었던 레드애플파이.. 포장하러 꼭 다시 가야징ㅋㅋㅋ 드디어 동탄에도 이렇게 백화점이 생겨서 좋다.ㅎㅎ